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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 이미 완전 합의 도달
베르나르두 실바는 이제 사실상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기 직전이다. 포르투갈 미드필더는 자신에게 들어온 모든 제안을 거절하며 줄곧 바르사를 기다려왔고, 캄 노우 입성을 위해 2년 계약에 대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티탈리아’에 따르면 양측은 이미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이제는 바르사의 샐러리캡 상황에 맞춰 적절한 시점에 계약을 최종 승인하는 일만 남았다. 보도는 “합의는 이미 완료됐고, 정해진 시점이 되면 공식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베르나르두 실바는 여러 제안을 검토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행은 일찌감치 배제했다. 실제로 귀를 기울인 팀은 유벤투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정도였는데, 유벤투스는 충격적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경쟁에서 밀려났다. 아틀레티코도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베르나르두의 최우선 목표가 바르사라는 점을 확인하고 사실상 경쟁에서 패배했다고 보고 있다.
포르투갈 선수는 바르사 합류를 위해 상당한 연봉 삭감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두 번의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바르사는 그를 원했지만, 당시 재정 상황 때문에 맨시티와 협상 자체가 어려웠다. 맨시티는 높은 이적료를 요구했고, 결국 베르나르두는 계약 만료까지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몇 주 전, 펩 과르디올라의 퇴단과 비슷한 시기에 프리미어리그와의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선수의 바르사행 의지를 꾸준히 전달해왔지만, 바르사는 우선 스쿼드 구성을 검토할 시간을 요청했다. 이후 협상 개시 승인이 떨어졌고, 현재는 원칙적 합의에 도달한 상태다. 다만 최종 계약 체결은 선수단 정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특히 6월 30일 이전 마르크 카사도의 이적 가능성과도 연결돼 있다. 스포츠 디렉터 데쿠는 이번 여름 시장에서 한 건 한 건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구단이 1:1 규정을 충족한 뒤의 샐러리캡 한도 안에서 균형을 맞추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실상 복귀 가능성이 사라진 마커스 래시포드의 공백은 앤서니 고든 영입으로 메우려 하고 있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탈은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으로 대체하려는 분위기다. 바르사는 이미 첫 제안을 전달한 상태이며, 실제 합의까지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원래 카사도의 공백은 토미 마르케스가 메울 계획이었지만, 다재다능하고 수준 높은 미드필더인 베르나르두 실바를 좋은 조건에 데려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생기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한지 플릭 감독은 이전부터 젊은 선수단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리더십과 경험을 갖춘 선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위해서다. 그리고 바르사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바로 그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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